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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 정수영 눈높이 안경원 실습후기
작성자 : 정수영 작성일 :2020-08-26 00:08:32 조회수 : 542

1.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눈높이 안경원

2.이석보 원장님

3후기 : 처음 안경원에 갔을때 안경원 입구에 후줄근한 아저씨가 쭈그려 앉아 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있으셨다.

난 '여기 안경원은 이상한 사람이 입구를 막고있어도 넓은 아량으로 그냥 두는구나' 했지만 앉아있던 사람은 사장님이었다.

물한잔 마시며 앞으로 안경원 출근하면서 지켜야할 것들을 들었다

술을 진탕 마시고 안경원 와서 자도 괜찮으니 지각만 하지말아달라하셨다. 그래서 지각만 안했다 다른건 잘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첫주는 예상대로 예전 실습생이 닦아두고 시간이 지난 안경과 선글라스를 닦으니 밥이 나왔다

경상도는 짜게 먹는다는 말을 아직까지 몸소 느끼지못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찐대구사람이다

고추가루와 소금이 없으면 이분은 '아사' 하실분이다. 그래도 싱겁게 먹는거보단 맛있게 먹었다. 집가서 물도 맛있게 먹었다

반무테에 들어갈 렌즈홈파기도 거의 매일했다. 잘 팔리지는 않지만 수작업을 할수 있다 없다에서 자부심이 생기는거 같다

마치 미필과 군필의 차이인가보다

손님대응도 해보았다 젊은 눈으로 봤을때 뭐가 더 괜찮아 보이는지 봐달라하셨다.

안경안쓰고온 사람이 안경을 쓰니 어색해보였다, 그냥 콘택트렌즈를 드리고싶었다 하지만 안경을 팔아야 사장님이 고추가루와 소금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사신다

매우 고심끝에 하나 골라드렸다 손님도 마음에 들어하신다 잠시후 사장님이 보시더니 늙어보인다고 이건 사지 말라하신다

아예 진열장에 넣어버리셨다 사람마다 미의 기준은 다르다며 수습하고 옆에 기둥마냥 서있었다 재밋다 하하

기계 조작도 배워보았다 머리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거같았다 하지만 두꺼운렌즈는 정말 배운대로 홈 위치 변경을 해줘야겠더라니깐 그래서 계산해서 했지. 잘 했다고한다

실전으로 근무해보니 배울게 많기도 하고 의미 있었다.

잘 배워갑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  KakaoTalk_20200826_00522329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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